그레고아 가뉴
전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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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아 가뉴(Grégoire Gagneux)는 폭넓은 국제적 경험을 지닌 뛰어난 건축 디자이너이다. 그는 현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바틀렛 건축학교(Bartlett School of Architecture)의 오픈 클래스(Open Class)에서 강의하며, 고급 3D 모델링 및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전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대륙과 분야를 넘나들며, 주로 문화 및 전시 공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아틀리에 장 누벨(Ateliers Jean Nouvel),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Christian de Portzamparc Architects) 등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들과 협업하며 오페라 하우스, 박물관, 국제 건축 공모전 등 다양한 주요 문화 프로젝트에 기여해 왔다.
그레고아의 디자인 철학은 생체모방(biomimicry)과 생물형태주의(biomorphism)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자연의 효율성과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공간을 창조한다. 몰입형 공간과 시노그래피에 대한 깊은 열정을 바탕으로, 그는 매 프로젝트마다 인간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건축의 경계를 확장하며 섬세하고 인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