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사약

기획, 학술위원
  • 정치경제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그는 1972년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설립팀에 합류하였고, 1981년부터 2006년까지 퐁피두 센터의 사진 부서(Cabinet of Photography)를 창설하고 이끌며 20세기 사진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진 컬렉션을 구축했다.

    그는 수많은 주요 전시를 기획했으며, 대표적인 전시로는 로버트 라우셴버그(Robert Rauschenberg, 1981),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82), 한스 벨머(Hans Bellmer, 1983), 예술의 발명(L’invention d’un art, 198), 브라사이(Brassaï, 1999), 자크 앙리 라르티그(Jacques-Henri Lartigue, 2001),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 2005), 가면(Masques, 2012), 프랑스인이 촬영한 중국 1844–2014 (Les Français photographient la Chine, 중국 순회전, 2014), H. 오프노(Hélène Hoppenot, 2016), 만 레이와 패션(Man Ray et la mode) 등이 있으며, 이 중 다수는 파리뿐 아니라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도 전시되었다.

    그는 핑야오 국제사진축제(Festival de photo à Pingyao)의 설립에 참여했으며, 2007년에는 광저우의 광둥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사진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를 맡았다. 그는 다수의 사진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대표적인 출판물로는 《Photography Considered as One of the Fine Arts》(Photopoche), 《Man Ray》, 《Brassaï》, 《Lartigue》(이상 Editions du Seuil), 에마뉘엘 드 레코테와 함께 공저한 《Man Ray》(Editions Delpire, 2016), 《Apocalypses, la disparition des villes de Dresde à Detroit》(2011), 《Hélène Hoppenot》(2016), 《Un dictateur en images》(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