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히데키는 나가노 산악 지대에서 야생 눈원숭이를 오랜 기간 기록해 온 사진작가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원숭이를 그들의 자연 서식지에서 촬영하며, 특히 겨울철 온천에 몸을 담그는 모습을 담아냈다.
고바야시는 동물의 행동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포착하며, 극한 환경 속에서의 생명에 대한 조용한 성찰을 제시한다.